
- 청바지를 찢고 다니는 범인을 쫓는 칸자키,
- 괴상한 마초(魔草)를 파는 소녀와
마주치는 카미조 토우야,
- 미묘하게 강한 레벨 5 넘버 세븐,
- 살인을 결의한 소녀 앞에 버티고 서는
'미사카' 라는 이름의 남성,
- 게으른 미용사에게 분노하는 시라이,
- '마신(魔神)'이 되지 못한 상냥한 남자,
- 한조를 사랑하는 소녀 쿠루와,
- 우이하루에게 도전하는 해커 소년,
- 키 큰 미녀의 사랑을 받는 스나자라 치미츠,
- 혈액형 점에 열중하고 있는 미사카 시스터스,
- 무언가에 눈을 뜬 쎼리,
- 키누하타와 영화 데이트(?!)를 하는 하마즈라…,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던 그 캐릭터들 & 새 캐릭터가 대활약!
본편을 보완하는 SS 시리즈 제2탄!
이걸로 금서목록 국내 정발본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구매한 책은 쌓여 있는데, 책은 읽지 못하는 상황이고, 그러는 사이에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 진도가 조금 느렸네요.
SS2는 표지에서부터 뭔가 처음보는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이번 SS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지요. 그리고 표지에는 없지만 본편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상당수 보이고, 본편을 보완한다는 SS의 목적에 걸맞게, 'SS2' 에서는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그들만의 소소한 사건, 사고를 비롯해서 음지에서 있었던 조용한 싸움과 앞으로의 본편 전개를 위한 여러 복선 등이 깔려있습니다.
제1장 - 돈다발과 배틀을 추구하는 자들 1월, 세 번째 금요일
제2장 - 북유럽 신화권의 전사와 무용수 2월, 첫 번째 금요일
제3장 - 아버지의 소원은 접점과 교류를 2월, 네 번째 금요일
제4장 - 일곱 명 중 일곱 번째의 실력은 3월, 세 번째 금요일
제5장 - 세계에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4월, 첫 번째 금요일
제6장 - 미용실에서 잡담과 핵심을 4월, 네 번째 금요일
제7장 - 어느 흑막의 기초준비와 뒤처리 5월, 두 번째 금요일
제8장 - 여자 닌자는 갑자기 출현하는 법 5월, 네 번째 금요일
제9장 - 전자(電子)에 현실 세계의 관계성은 필요없어 6월, 두 번째 금요일
제10장 - 하룻밤의 유혹은 넘어갈까 걷어찰까 7월, 첫 번째 금요일
제11장 - 예외는 어떤 분야에나 있다 7월, 두 번째 금요일
제12장 - 저격수와 폭탄광에 의한 토론 7월, 네 번째 금요일
제13장 - 그녀들의 집단적 점괘의 정밀도 8월, 네 번째 금요일
제14장 - 문지기와 침입자는 춤춘다 9월, 세 번째 금요일
제15장 - 예술은 천재와 변태를 가른다 9월, 네 번째 금요일
제16장 - 어머니로 보이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9월, 다섯 번째 금요일
제17장 - B급 영화와 아직 연마되지 않은 원석 10월, 첫 번째 금요일
제18장 - 그 이름을 물려받기에 어울리는 10월, 첫 번째 금요일
제19장 - 빛나는 원석과 피투성이 이권(利權) 10월, 두 번째 금요일
제20장 - 여러 개의 동시 비극에 대한 대응이란 10월, 두 번째 금요일
제21장 - 정체 따위 판단할 수 없는 자들 10월, 두 번째 금요일
제22장 - 개인은 그 종말을 움켜쥘 수 없다 10월, 두 번째 금요일
일러스트를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표로 나열해보니 굉장한 양이네요. 금서목록 본편과 외전을 통틀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개중에 이번권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캐릭터는 총 4명 정도가 있었네요.
이미 본편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던 하마즈라는 제외하고, 이번에 처음 모습을 보인 '학원도시 레벨5 (초능력자)'이자 일곱 명의 레벨5 중에서 일곱 번째에 랭크되어 있는 넘버 세븐,
소기이타 군하.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없고, 학원도시에서도 능력의 원리를 이해할 수 없는 '원석' 이라고 불리우는 '특수능력자' 입니다. 성격을 보니 열혈 배틀물에서나 튀어나올 법한 녀석이라 토우마와도 죽이 잘 맞지 않을까 싶군요. 기본적으로 심성은 착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설명할 수 없는 힘'을 휘두르는 넘버 세븐을 압도적인 힘으로 눕혀버린 '마신(魔神)'이 되지 못한 남자,
올레루스. 다친 아기고양이를 구하기 위해서 동물병원을 찾아 거리를 뛰어다니다가 마신이 될 기회를 헛되이 하고 말았다고 하네요. 상냥하다면 상냥하고, 바보같다면 바보같지만, 왠지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남자입니다. 그리고 넘버 세븐과의 싸움에서 그가 말하길, 그와 자신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굳이 있다면 그건 '설명할 수 없는 힘'을 본인이 스스로가 자각하고 휘두르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라고 하네요.
학원도시 상층부와 연결되어 있고, '브레인'이라 불리며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천재 소녀
쿠모카와 세리아. 이번이 첫 등장이고 대부분의 대사가 원석에 대한 이야기 뿐이었지만 단편적인 정보를 통해 현재 그녀의 위치를 추측해보면, 학원도시는 그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그녀는 그 정보를 토대로 연구 분석해서 조언을 하는 일을 하는 것 같네요. 학원도시 측에서는 '조언'을 필요로 하고 소녀의 입장에서는 '흥미를 자극하는 정보의 제공' 이라는 서로에 대한 이해 관계가 맞물려 현재의 그들을 묶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리고 현재 그녀는 토우마가 다니는 학교에 재학 중이며 토우마보다 선배인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츤데레포의 아버지이자, 자칭 '세상에 부족한 것을 보여주는 일(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미사카 타비가케. 원석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고 학원도시의 총괄이사장 아레이스타와도 인연이 있는 걸 보니 나름 거물이군요. 그리고 시스터스의 존재에 대해 의문(눈치 챈)을 품은 타비가케가 만일 자신의 아내와 딸에게 손을 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금만이라도 생각해두라고 으름장을 놓는 걸 보면 나름대로의 숨겨진 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본편에서는 언제쯤 등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벌써부터 타비가케와 토우마의 만남이 기대되네요. 겉모습은 쿨한데, 꼭 이런 사람이 딸사랑이 대단하지 말입니다. 그리고 타비가케는 모르겠지만 이미 장모님(?)한테도 신뢰를 얻은 죄 많은 남자, 플래그 마스터 카미조 토우마.
마지막으로, 작품 전반에서 계속 언급이 되었던 '원석' 이라는 것. 학원도시가 만드는 건 인공 다이아몬드(초능력자)고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 환경이 자연계에서 갖추어졌을 경우'에 생겨난다는 천연 다이아몬드(특수능력자). 이것이 본편에서 어떻게 작용해서 토우마와 엮이게 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불행하다고 외치는 토우마가 원석과도 엮이게 된다면 벌써부터 고생길이 훤하네요.
이글루스 가든 - 문학소녀와 라노베 이야기